머선129 뜻 유래

     요즘 정말 흔하게 들리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글로 먼저 보고 또하나의 신조어가 나왔나 궁금했던 '머선129' '버선?''머선?''양말?''백이십구?' '무슨말이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신조어는 또 너무 깊게 들어가진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머선 129’가 유행어? 어라! 이게 무슨 일이고.. 어렵다잉~

    바로 경상도 발음을 응용하고 숫자를 통한 언어유희로 새롭게 대중화가 되고 있는 신조어입니다.

    머선129 > 무슨일이고 > 무슨일이야

    라는 뜻입니다.

     

     

     

    며칠전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라미란 배우도 이말을 사용했습니다.

     

    머선129

     또한 강호동씨도 tvN 신서유기에서 자막으로 머선129를 사용하면서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알게된 신조어 인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지거나, 주식이 떨어지거나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일이 일어 날 때 인터넷과 SNS에는 꼭 이 말이 따라붙는것 같습니다.

     

    “머선 129”

    그 뜻은 이렇게만 생각하면 쉽습니다. “무슨 일이고!” ‘무슨’을 ‘머선’으로 바꾸고, ‘일이고’는 숫자 ’129′로 표현한 것입니다.

     

    머선129유래

    보통 강호동씨가 사투리와 함께 사용해서 시작된걸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전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하는 ‘BJ난닝구’와 트위치TV에서 활동하는 ‘랄로’가 지식재산권을 주장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네티즌들이 사용하던 단어가 지난 12월 tvN 예능 ‘신서유기’에 출연해 강호동이 하는 말에 자막으로 붙으며 대중화 된 것입니다.

     

    ‘머선 129’ 유행은 이후 점점더 다르게 퍼지고 있는 중.

    •  ‘ㅓ의 반격’

    스타일은 ‘서타일’ / 스타벅스는 ‘서타벅스’ 라고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머선 129’를 유행시킨 BJ난닝구와 강호동의 고향이 경상도인 점을 응용한 말인듯 합니다.

     

    • 숫자를 통한 언어 표현.

    ’5959′는 ‘오구오구’/ ’700′은 ‘귀여워’라는 뜻 입니다. (초성 ‘ㄱㅇㅇ’을 비슷한 외양의 숫자로 표현) 우리나라에서 옛날 삐삐(무선호출기)를 사용하던 시절 ’8282(빨리빨리)’ '7942'(친구사이) '58'(오빠) 등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저는 삐삐세대(?)라서 그런지 이 말들이 하나하나 전부 기억이 나네요.

     

    유래와 뜻을 알고나니 나도 모르게 머선129라는 말을 뜻하지않은 일을 맞닿았을 때 자동으로 튀어 나올 것만 같네요.

     

    신조어의 뜻을 검색해서 알아봐야만 알 수있는 현실이지만 재밌게 같이 즐기면 또한 소확행(소소하지만확실한행복)이 또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빌런 뜻 알아보기

    뇌피셜 뜻 알아보기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