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05.01

    호호들과 가족배낚시를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민물낚시만 다녔었는데


    작년부턴가 호호아빠가 배낚시에 푹 아주 푹 빠지셔서...


    자연스럽게 가족이 민물낚시에서 배낚시를 즐기게 되네요 ㅋㅋ


    호호들은 12살 10살인데 십대가 되니 배낚시까진 데리고 다닐 만 한것같습니다.


    너무 어린아이들은 조금은 위험하지않을까 개인적인생각... 아이들과는

    어디서는 안전이 최우선이죠..ㅋㅋ


    날씨도 좋고 이날 오후배를 탓습니다.


    오후 12시출항 저녁6시에 돌아오는 배였어요:)


    인천 연안부두 선착장에서 예약된 배에 올라탔습니다.

    두근두근

    호호들과 함께하는 배낚시는 첨이라 설레였지요:)


    (작년엔 아빠가 둘째는 아직 어리다며 큰아들만 데리고 다녀왔다능...)


    덩달아 이번엔 나두 룰루~ 배낚시 룰루~




    바다를 보고 그위에 있으니 그냥 마냥 좋으네요


    처음타본 배였는데 생각보다는 좁아서 아쉬웠습니다. 





    역시 배낚시 선상낚시는 자리맡는게 중요한것 같아요.ㅜㅠ


    호호들은 신나서 지렁이부터 껴본다고 설레발 ㅋㅋ




    호파는 이번에 새로 구매한 메이호태클박스 꾸민다고 스티커 사다 붙히고 

    ㅋㅋㅋㅋㅋ



    다들 출항전 들뜬기분으로 저는 사진만 찍어댑니다.

    인천앞바다

    연안부두 선착장


    배가 출항하면서 바람이 엄청나게.... 안추울 줄 알았는데 역시 바닷바람이 장난아니에요.



    끝없는 바다만 보고있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다낚시 이래서 하는구나 했어요.


    인천대교를지나고...



    포인트 지점까지 가려면 4~50분 이동을 하기때문에

    출출함을 달래려 배안에서 먹는 라면은 꿀맛.



    그와중에 얼마나 지났다고 둘째는 멀미시작...ㅋㅋ

    웃어서 미안하다만 배멀미를 할줄이야...;



    큰아들은 처음아니라고 아주 자랑아닌자랑을하며 멀미안하는것도 자랑 ㅋㅋ




    라면먹고 멀미터진 둘째좀 쉬게하니 금방 낚시줄 내릴 포인트에 도착!!!!꺄




    갈매기 엄청 날아다닙니다.



    배낚시에 집중좀 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못했는데


    금방 볼락이 큰아들 손에 잡히고 말았네요 ㅋㅋㅋ

    대단대단 인정.!



    이에 질세라 아들들과 제가 이만큼 잡았습니다. ㅋㅋㅋ


    우럭2마리 볼락4마리 놀래미 1마리 잡았어요.:)

    사실 호호파는 애들 봐주느라 잡지도 못하고 ㅋㅋㅋㅋ

    볼락더잡았었는데 알이 너무 차 있어서 그건 다시 놓아주었네요.



    진짜 시간 순삭!


    낚시하다보니 금방 삐~ 소리가 울리며 낚시종료!!

    (한창 재미있을라니 끝...ㅠ아쉬워)


    낚시 종료하고 다시 육지로 돌아가는 시간~



    인천대교 위만 차를 타고 달려보았는데


    배를 타고 인천대교 바로밑을 지나고 있자니 신이 났네요. ㅋㅋㅋ

    왜 신났을까.. 그냥 바다는 사람을 설레게 하나봅니당 ㅋㅋㅋ



    금방 해가 지고 배는 계속 달리고 물고기도 기분좋게 낚았고..


    배낚시 시즌동안 호호파 갈때마다 따라 다닐 듯 합니다. 

    저는 가족과 처음해본 바다 배낚시였는데

    아이들이 많이 커서 그런지 큰 위험은 없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선상낚시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ㅋㅋ

    민물하고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바다낚시 였네요.


    가까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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