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다 안돼다 / 안되요 안돼요

    안되다안돼다

     메신저로 말을 글로 써야 할 때, 글로 뜻을 전달해야 할 때 소리는 같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말 헷갈리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일상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는 말인데 진짜 헷갈리는 안되다/안돼다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되다

    '안되다'는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한다. 한 단어이기 때문에 붙혀 써야 하는 말입니다.

     

     

    안돼다

    '안돼다'에 '돼'는 '되어'를 줄여서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돼다'는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안돼(되어)다" 안되어다? 조금 이상하죠?

     

     

    그렇다면 안되다 를 안돼로 줄여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나는 커서 의사가 되었다." 를 "나는 커서 의사가 됐다."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이렇게 되었어?" 를 "시간이 이렇게 됐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결국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되 와 돼는 다른의미가 아닌 단지 준말이 뿐이지만 맞춤범상 되와 돼는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

    "하" 와 "해" 를 넣어서 바꾸어 보기.

    안 되 (되=하) 안 돼 (돼=해)
    안되요 (안하요) X 안돼요 (안해요) O

    이렇게 바꾸어서 말을 이어보면 자연스럽게 얽혀야 맞는 말입니다.

     

    • 안되요/안(하)요
    • 안돼요/안(해)요

     

     

     

     

    문맥상 어떻게 들리세요? "안해요"가 훨씬 자연스럽게 읽히는걸 알 수 습니다.

     

    그렇다면 <안돼요>가 맞춤법상 맞기 때문에 "안돼요"라고 쓰는것이 맞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말로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 안돼 (안되X)
    • 안돼요 (안되요X)
    • 될까요 (됄까요X)
    • 안됩니다 (안됍니다X)

    "되" 와 "돼" 가 헷갈리신다면 "하" 와 "해", "되" 와 "되어" 를 넣고 비교해 보시면 좀더 자연스러운 문맥이 추려집니다.

     

    소리만 듣고 말로 하게 되면 비슷하게 쓰여지는 것 같은 문장에서 바른맞춤법을 찾는것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확실히 익혀두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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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어원

     

    www.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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