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2일차에 들어섰다.

    첫날의 떨림에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개운하게 다음날을 맞이함.ㅋㅋ

    (제주도여행은 코로나 격상단계 훨씬전 저저번달 여행묵은지 사진)


    아이들이 잠에서 깨기전에 후다닥 호텔1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갔다.

    제주 베스트웨스턴 호텔1층에 제주 스타벅스가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떠서 세수만하고 바로 내려갔더니 사람이 없당..ㅋㅋ

    원래 없는건가?!


    어제밤 늦게 호텔로 돌아와 들리지 못한제주 노형점스타벅스에서

    제주도MD 구경흠뻑.

    제주도에서만 구매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는데

    요 때가 수국 철이여서 그런지 수국 디자인이 아주 많았다.

    아이들을 위한 음료를 Take out 했다.

    이때가 오전 7시 반쯤이였던거 같은데 아주 한가했음 ㅋㅋ

    시원하고 상큼한 음료로 아이들 잠을 깨워야지...하하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음료 제주한라봉블렌디드.

    라임모히토티 두잔을 가지고 룸으로 돌아왔다.

    시원한 음료로 아이들을 깨워서

    아침일찍 서둘러 내려왔다. ㅋㅋㅋ

    늦잠많은 초딩들도 제주도 와서는 잠이 아까운지 벌떡일어나 움직임 ㅋㅋ

    아침식사를 위해 공항에서 가까운 고기국수집인

    제주도 올래국수에 갔다.

    일찍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대기를 40분 정도 해야했음...

    제주도 여행하는 사람 정말 없었던 때 였는데 역시 맛집에서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평소(?)보다는 없던거겠지..

    가게 옆 쪽에 의자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몰랐는지 이쪽에서 대기하는사람이 없어서

    우리는 의자에 앉아서 이름이 불릴때까지 하늘을 감상하며 앉아있었음 ㅋㅋ

    고기국수 각1그릇씩 주문하고 맛있게 냠냠냠

    이른아침인데 국물과 함께 먹는 아침이라 그런지

    셋다 배부르게 깨끗하게?! 다 먹었다. ㅋㅋㅋ하하하하

    뭐든 맛있게 잘먹어주는 우리 아가들 고맙구먼 ㅋㅋㅋㅋㅋ

    확실히 애들이 크니까 정말 친구같은 느낌이다. 

    다시 아기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잠시해도

    이젠 더더 빨리 컷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ㅋㅋㅋㅋ

    올래국수 앞에는 주차장이 바로 없기 때문에

    근처 웨딩홀이였나? 그 건물안에 주차를 했는데 음식을 먹고 계산을 하면 주차권을 주신다.


    주차했던 쪽에 돌하르방이 ㅋㅋㅋ제주도에 왔으니 돌하르방앞에서 사진도 한컷 남겼다.

    제주 올래국수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뒤 우리는 함덕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함덕해수욕장에 유명한 카페가 있는데 그곳은 저번 제주여행때 가 보았으므로

    이번엔 함덕해수욕장 스타벅스 함덕점 근처로 주차를 하려고 내비게이션에 스타벅스 제주함덕점을 검색해서 갔다.

    진짜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스타벅스 뒷편으로 주차도 엄청 금방 했다.

    정말 해외부럽지 않은 바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분위기도 이국적으로 꾸며져 있어서 진짜 도착해서 소리를 질렀다능 ㅋㅋ

    맑은 하늘과 맑은 바다와 해변의모래.

    제주도를 가득가득 느낄 수 있는 바다 함덕해수욕장.

    출발부터 챙겨갔던 돗자리를 펴고 가방을 풀고 아이들과 뛰어 놀았다.

    사람도 정말진짜 없고 우리가 바다 전부 빌린듯한 기분이였음.

    최고~!


    미역인가?미역일거야....ㅋㅋ

    작은 소라게들은 그냥 엄청 많음

    사람없는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우리끼리 완전 맘껏 뛰어 놀았다.

    걍 그림같았던 바다.

    신나게 뛰고 물에 발도 담그고 놀다가

    제주 함덕스타벅스에 가서 목을 축이고 다음 코스로 출발하기로

    사진을 다 못찍었는데

    함덕 바다가 보이는 전망에서

    애플망고요거트블렌디드

    피치&레몬블렌디드

    그리고 제주까망 프라프치노를 주문해서 마셨다.

    진정 꿀맛.. JMT


    그렇게 함덕해수욕장에서 우리는 다음 계획 코스인

    하도어촌체험마을로 출발했다.

    길도 하나도 막히지 않았고 제주느낌 풍성한 풍경을 즐기면서

    하도어촌체험마을에 해녀체험을 하러 갔다

    (미리 예약은 필수~!!)

    셋다 처음 도전해보는 해녀체험에 엄청엄청 들떠있었다.

    미리 예약했던 해녀체험을 하기위해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 해녀복으로 갈아입고

    약간의 설명교육을 듣고 해녀체험하러 바다에 몸을 던짐 ㅋㅋㅋㅋㅋ

    해녀복 입는것이 보통일이 아니였음 ㅋㅋㅋㅋㅋ

    나는 괜찮았는데 아이들이 좀 힘들어했음 ㅋㅋㅋㅋ하하하

    그래도 귀염귀염 해녀복을 입고

    오리발을 끼고 바다로 향했다. 바다속에서 과연 무엇을 잡을 수 있을까

    카메라를 들고 들어갔지만 바다에서 아이들챙기랴 해녀체험 해보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음 ㅋㅋ

    자신있어 하던 아이들이 바다를 정복하지 못함 ㅋㅋ

    사실 잠수복이 입으면 물에 자동으로 붕 떠서 물속으로 깊이 들어가 잠수해서 소라를 잡는 것 자체가 정말 쉽지 않았다.

    나중에 나도 오기가 생겨서 잡으려고 발버둥을 치는데도 잘 안되어서

    해녀삼촌에게 제발 나좀 물속으로 밀어달라고 ㅋㅋ애원하면서 뿔소라 잡기에 성공했다.

    기본 수영만 도시에서 배운 우리 초딩들은 바다속 잠수가 쉽지않았다.

    그래도 1도 무서워 하지않고 저 깊은 바다에서 열심히? 스노쿨링경험만 한듯 ㅋㅋㅋ

    그래도 해녀체험이라는 제목으로 도전했던 체험이기에 아이들도 나도 엄청 뿌듯했다.

    직접잡은(?)ㅋㅋ뿔소라와 해녀삼촌들이 잡은 뿔소라&문어를

    해녀체험이 끝난뒤 씻고나오면 즉석에서 맛 볼 수있다.

    잡은 뿔소라를 가지고 돌아가도 되는데 우리는 사실 큰 수확은 없었고

    해녀삼촌이 잡은 문어를 우리 지호가 가위바위보로 다른팀을 모두 이겨서

    득템하는데 성공한 뒤 맛 볼 수 있었다.

    때 에 따라서 바다속 상황이 항상 달라지는데 이 날은 물속이 흐린날 이라고했다.

    맛있게 바다에서 갓 잡은 뿔소라와 문어를 맛본뒤에

    휴식 시간을 즐김.

    사람도없고 진짜 한적한 바다와 제주도 돌담.

    풍경에 그냥 흠뻑 빠져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진짜 휴식..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끝이 났던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의 우리 셋.

    해녀체험을 안전하고 즐겁게 끝내고 

    저녁으로 우진해장국 먹으로 출바알~~~!!

    제주도 맛집으로 엄~청 유명한 우진해장국 

    배고픈참이라 더욱더 기대가 된다능 ㅋㅋㅋ

    엄청 줄서서 기다려야 된다는 후기만 보았는데 우리는 진짜 날 제대로 잡았는지

    대기도 오래 하지 않았다.

    잠깐의 대기시간에 사진찍고 놀다보니 번호 불림.

    셋다 물에서 놀다가 나와서

    음식사진하나 제대로 찍지못하고 우걱우걱 먹었다.

    몇가지 종류의 음식이 있었는데 우리 예린이가 엄청 검색해보고 맛있다고 추천하는 음식으로만 주문했는데 모두 성공. 아주 깨끗하게 다 먹고 나옴 ㅋㅋ


    배까지 부르니....

    사실 엄청 즐거웠는데 몸이 좀 힘든감이 있어서 저녁까지 해결한 뒤엔 다른코스없이 바로 호텔찍고 호텔로 컴백했다.

    1층 스타벅스 노형점에서 제주음료 3잔과 제주 푸드. 그리고 제주MD 구매했다.

    요 귀여운 키링은 나의 차키를 담는 가방이 되었음 ㅋㅋㅋ

    술한잔없이 우리는 스타벅스 음료로 흠뻑 취하며 셋이서 제주의 밤을 마무리 했다.

    호텔1층에 스타벅스가 있으면 생기는 일 ㅋㅋㅋ하하하

    호텔방에 스벅음료컵만 잔뜩 쌓임 ㅋㅋ


    초5,초4 아이들과 함께 제주에서의 꽉찬 하루가 정말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다음날은 오전비행기로 떠나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일찍 잠들기로.

    역시나 모든 일정에 비를 피한 우리.

    최고다 정말.

    일찍일어나서 공항갈 준비~~

    오전부터 부랴부랴 움직여 렌트카 반납하고

    제주공항에서 마지막의 제주풍경을 감상하고

    제주공항 롯데리아에서 아침을 해결한 뒤 김포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초딩아이들과 셋이 꽉차고 즐겁기만 하게 여행한 제주도 2박3일.

    정말 최소의 비용으로 가성비 최고인 제주도 여행이였음.

    휴가철 전이여서 그랬는지 사람도 정말 없었고, 마스크를 항시 쓰고 다녀야 하는 여행이였지만

    그래도 코로나 격상단계까지 오기 한참 전에 다녀왔던 여행이라

    그리고 장마도 시작되기 전에 다녀온 여행이라

    정말 우린 럭키삼총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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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찼던 제주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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