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항공권을 결제하고 나름 2박3일의 제주도 여행계획을 세웠다.

    https://hohoand.tistory.com/162

    제주도 항공권 진짜 저렴하게 끊었는데, 단점하나는 원하는 시간대는 아니라는 점..

    그래도 모든 단점을 보완할 만큼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니 

    역시나 설레는 여행. 그 시간에 맞춰 계획 짜기.

    2박3일 일정이였으나, 김포에서 오후출발 비행기에 돌아오는 날은 제주에서 오전출발 비행기라서

    중간하루의 일정을 잘 잡는게 중요했다.


    그렇게 무작정 제주로 가기위해 김포공항으로 고고고.

    아이둘을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라 너무 힘이들지는 않았으면 했다.

    어느정도의 힘듦은 추억이겠지만, 고생스러울 정도의 여행은 아이들과 힘든기억이 될테니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위해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는 부분은 그렇게 정하기로.

    일단 김포공항까지 가는데 우리는 자차를 가지고 갔다.

    김포공항 주차비를 검색하니 24시간 소형차 기준 1일 2만원 이였다.

    예를들어 2박3일 여행기준이라도 시간으로 48시간 이내이면 이틀요금적용으로 4만원이 될듯.

    우리의 비행기 시간을 따져보니 나는 2틀의 주차요금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아이들과 나까지 대중교통이나 택시요금을 지불하는 것보다. 차를 끌고 김포공항에 주차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거기에 기가막힌건 나는 경차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김포공항에 주차를 해 놓아도

    훠~~~얼씬 이득이라는 판단!!

    그렇게 내비게이션에 김포공항 국내선 제1주차장을 찍고 도착해서

    바로 차를 주차하고 공항으로 들어갔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주차여유공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보통 2주차장에 주차를 많이 하는것 같은데 내가 출발하는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1주차장도 여유가 좀 있어서 공항 입/출국장과 가까운 1주차장에 주차를 아주 잘 했음..ㅋㅋ

    자동정산으로 번호판 인식 되기때문에 별도 주차권이나 다른것은 챙길것이 없었다.


    그렇게 완전 여유있게 편하게 김포공항에 도착 하는바람에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가 넘처흘러

    롯데리아에 들어가서 출출한 배도 달래고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다.

    공항을 자주 올일이 있는건 아니기에 잘은 모르겠지만

    여지껏 와본 김포공항 중에 사람이 젤루 없었던듯... 정말 한적하고 한가했다.

    마스크는 꼭 쓰고 다님..!!

    그렇게 롯데리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뒤 짐 부치러 출발.

    모바일 항공권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종이항공권을 가져야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아서

    발급받아 한컷 ㅋㅋㅋ

    어딜가든 자주 하지 못하는 경험은 신기하고 재밌다.


    김포공항이든 인천공항이든 비행기 타기전엔 너무 설렌다~

    창가쪽만 고집하는 나의 조카딸~

    2박3일은 이모가 엄마가 되기로 ㅋㅋㅋ

    정말 순삭으로 제주공항에 도착~

    수화물도 바로찾고 (시간걸리는부분이 없었음)

    관광객 처럼 제주공항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ㅋㅋ

    벌써 신남 ㅋㅋ

    자 바로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 사무실로 가기위해

    렌트카 버스를 타고 들어갔다.

    제주렌트카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는 초딩2 어른1명 총3명이 약 48시간 이내로 렌트카를 빌리면 되었다.

    온갖 온라인 쇼핑몰에 제주렌트카를 검색하니 진짜 저렴하게 렌트카를 예약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뭔일.. 예약하면 취소문자, 예약하면 취소문자

    그렇게 한 4군데 (지마켓,티몬,위메프,옥션) 취소문자를 받으니

    예약을 못할 것 같은 예감에

    그냥 인터넷 포털에 제주렌트카를 검색하고 렌트카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이렉트로 전화해서 연결하니

    바로 예약을 완료 했다는...하하.

    대신 가격은 다른 쇼셜 쇼핑몰 보다는 좀 더 비싸긴 했다. 

    하지만

    자꾸만 취소되는 예약을 계속 메달리고 했다가는 스트레스가 더 쌓일 것 같아서 제주렌트카 회사 업체로 직접 연락하니 바로 예약가능했음.

    그래도 잠깐 가까운 거리만 끌고 다닐거라서 최대한 경비의 효율성을 위해

    경차를 예약했는데.. 하하하 키를 받고 시동을 켜보니.. 거진 13만가까이 뛴 차를 받았다.

    후덜덜....

    렌트카를 받고 시동키기전 차 내외부를 사진을 미리 찍어두는 것이 좋은데

    난 정말 필사적으로 동영상으로 남겼음...

    차에 흠집과 찌그러짐이 엄청났기에....미리 다찍어놓았다ㅠㅠ

    이런부분에 예민한 편은 아니여서 그럭저럭 그냥 조심히 잘만 타자 생각했지만

    요런부분 예민한 사람이라면 꼼꼼히 검색하고 예약하길.....

    그렇게 기름이 얼마나 남아있었는지, 

    (내가 빌린 차에는 기름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모든일정 마치고 마지막으로 기름을 채우고 반납하기로 결정..!!)

    차에 어떤 흠집이 있었는지 사진으로 모두 기록하고

    우리의 본격 제주 여행 시작.


    저녁때 도착이라 공항근처 호텔을 잡았다.

    마음은 제주백팩킹이라도 즐기고싶은 심정이였지만 ㅋㅋㅋ

    아이들과 하는 여행이라 잠은 편하게자고 편하게 씻어야 겠다 해서 호텔이 최적화였음.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베스트웨스턴호텔을 예약했는데

    렌트카사무실에서 출발하면서 내비게이션을 찍으니 1km정도의 위치에 있어서 깜짝 놀람.

    가까울거라 예상하고 예약을 했으나 이정도로 근처에 있을 줄이야..ㅋㅋ

    시간아끼고 진짜 최고의 결정이였음.ㅋㅋ

    아주 대대만족!!

    호텔리뷰와 첫째날 우리가 밤에 무엇을 하며 제주의 밤을 보냈을까??

    ㅋㅋㅋ다음편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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