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묵은지 포스팅 시작.
별 일 다있는 와중에 타이밍 기가맥히게 다녀왔던 6월30일 제주여행 기록.
비가오다가 비도 그쳤었고, 항공권도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예매하고
무려 13만 가까이 뛴 차를 받았지만, 렌트카도 무난하게 빌렸고
호텔도 공항근처로 아주 잘 잡았다능. ㅋㅋ
공항에서 내려 바로 렌트카사무실로 가는 버스를 타고
렌트를 하는데 시동을 걸어보니 129222km 뛴거 실화?ㅋㅋㅋㅋ
하하하. 안그래도 아이둘 데리고 혼자서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약간 겁이 남 ㅋㅋㅋ
그래도 차분한 마음으로 내비게이션에 호텔 주소를 찍고 출발 고고.
우리가 2박3일 묵을 호텔은 공항근처 호텔을 검색하다가 결정했다.
짧은기간 여행에 최소한의 동선으로 제주를 즐기로 돌아가기로 계획 했기에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을 잡는게 좋을 것 같았다.
밖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 이기에 깔끔하고 잠만 쾌적하게 잘 수 있으면 되었다.
그렇게 결정한 제주도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
시내에 있는 비지니스 호텔느낌으로 엄청 화려하지않지만
깔끔하고, 일단 제일 좋은건 호텔1층이 스타벅스 라는점. 하하
스타벅스 엄~청 좋아하는 나는 요것 때문에 베스트웨스턴호텔로 결정한 걸 지도..ㅋㅋ
저녁시간 제주도에 내려서 바로 체크인 하고 객실키를 받아 올라갔다.
더블베드와 싱글베드 3인이 사용하기에 딱 좋았다.
역시 애들이 많이 커서 그런지 새로운 숙소에 들어오면 그렇게 신나나 보다.
나두 호텔침구는 이상하게도 왜이렇게 쾌적한 것인지...뽀송뽀송 바스락 느낌 굳굳
2박3일의 일정중 하루는 거의다 갔다.
김포에서 비행기타고 겨우 한시간 거리였으나, 늦은 뱅기였기에
호텔들어서니 드뎌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
호텔창가 뷰는 완전 시티뷰~
다른호텔과 이마트 맥도날드 간판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제주공항 근처 호텔이다.
신난 우리아가들 침대에서 역시 구르고딩굴고 ㅋㅋ
이렇게 하루를 그냥 버릴 수 없어 다시 차키를 들고나와
바로 제주동문야시장을 찾아갔다.
정말 가까웠다능...하하
동문시장은 저번 제주여행에도 간 적 있었는데
야시장으로는 처음이였다.
제주 동문야시장이 블로그 검색하니 엄청 유명해서
먹는것 좋아하는 아이들도 아주 콜콜 외치는 코스였다.
동문시장 주차장 내비게이션 찍고 주차장에 주차한뒤 야시장을 찾기 시작한다.
제주동문야시장은 8번 게이트 이다.
제주동문시장이 엄청 큰데 불이 거의다 꺼지고 영업이 종료된 듯 보이는곳이 대부분이라
야시장을 진짜 하는건가 했는데
8번게이트쪽으로만 진짜 시끌벌쩍 화려한 조명이 가득했다.
어느곳이 진짜 맛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전부다 맛집으로 보였고
유난히 줄이 긴 매장이 있는데 그곳들이 진짜 유명한 곳인듯 했다.
하지만 배고픈 우리는 긴 줄을 서서 먹기힘들다 판단 ㅋㅋ
일단 내 베프들이 먹고싶다는 걸로 골라골라 맛나게 구매해 먹었다.
(카드결제도 쿨하게 모두 가능했음~!!)
큰 핫도그 하나도 카드결제로 구매 ㅋㅋ아주 맛있게 냠냠냠
화려한 불쇼와 음악이 함께했던 흑돼지 볶음면 ㅋㅋ7천원에 양도많음ㅋㅋ
미니애플수박 ㅋㅋㅋ저한통으로 수박주스 2잔을 즉석에서 갈아서 만들어 주심
제주 동문야시장 딱새우 ㅋㅋ사진에서 보던게 있어서 신기했음.ㅋㅋ
근데 비쥬얼을 모형하고는 좀 달랐당 ㅋㅋㅋㅋ
사진보다 더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다 어디 숨어있는건지 잘 안보이네 ㅋㅋㅋ?! ㅋㅋ
진짜 셋이서 배 터지게 먹고 웃고 떠들다가
호텔도 돌아왔다.
돌아와서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 1층에있는 스타벅스에 딱 들리려고 했는데
이미 문을 닫았음 ㅋㅋㅋ하하 우리 몇시까지 논거니 ㅋㅋ
깨끗하게 씻고 옷갈아입고
뽀송한 호텔침대에 누워서 제주에서의 첫날 마무리.
혼자서 초딩둘 데리구 하는 첫 여행인데
무사히 하루를 웃으면서 보냈다.
다음날엔 어떤 하루가!?
초딩과함께한 제주 1일차 대성공~!
베스트웨스턴제주호텔/제주동문야시장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