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투명하고 맑은 바다는 바로 양양 서피비치 바다임..!!


    8월의 마지막날.

    조금은 늦은 여름휴가로 호호들을 데리고 양양서피비치로 목적지 찍고 출발.

    날씨가 좋은탓인지 차완전 막힘...하하

    부천에서 출발하여 양양까지 3시간넘게 걸림....ㅋㅋㅋ

    오랜만의 장거리 운전에

    휴게소도 한번 들려주시고 ㅋㅋㅋ(휴게소 차봐...후덜덜...ㅋㅋ)

    그 와중에 셀카도 남겨주고..ㅋㅋ

    제작년부터 진짜 사진만 구경하다 넘나 가고싶던

    양양서피비치로 고고고

    하늘이 이토록 맑을 수가 없네...ㅋㅋ

    초가을 늦여름 이라 날씨는 끝내준다.

    아주 덥지도 않고 적당히 바람도 살짝 불어주고~


    양양 서피비치는 내비게이션으로 "서피비치"

    목적지로 찍고 가니 아주 입구 앞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사실 2년동안 눈여겨본 바다라서.. 완전 기대만발을 하고 도착.

    역시나 주차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음.

    내가 내려서 들어간 곳이 정문(?)은 아닌듯 한데

    들어서면 사진속에서 보던 그 서피비치가 눈앞에 펼쳐진다.

    늦은 여름인데도 서피비치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였다.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파란하늘과 파란바다와 깨끗한 모래였음.

    역시 동해바다

    그리고 사진속에서 많이 만났던

    그 이국적인 분위기가 눈앞에 쫙 펼쳐졌음.

    오랜만의 동해바다에 우와우와 정말 좋다~! 를 연발했음.

    서피패스권을 구매해서 이용하면  

    서피비치에 비치되어있는 이용시설물을 이용가능하고

    음료도 한잔 프리쿠폰준다던데


    먼 양양까지와서 다시 평창으로 거꾸로 돌아가는 코스를 잡게되어서

    서피비치에서 오래 머물 수 가 없어서 서피패스권은 과감히 PASS하였다. ㅠㅠ

     <입장과 구경은 무료~~~!!>

    바다를 보니 여행코스 잘못 짠거 같다는 후회가 막심.

    바다가 정말정말 예뻐서... 여기서 하루 놀고싶었는데

    평창에서 친척들과 만나기로해서...진짜 아쉬운마음으로 저 예쁜 바다를 느껴야 했음...ㅠ

    같이간 내 동생과 재빠르게 우리 사진남기자며 ㅋㅋ

    서로 계속 찍고 찍고 또 찍었다.


    정말 어디에 있어도 넘나 예쁜 배경이였음!!

    내가 서있는곳이 그냥 포토존이 되는곳!!!


    아직은 뜨거운 햇빛때문에 서핑을 즐기는 사람도 많았고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즐기는 사람도 정말 많아서 놀랬음.

    (그 분들 때문에 더욱 이국적으로 느껴짐...ㅋㅋ)

    아마 평창으로 돌아가는 여행코스가 아니였다면

    진짜 수영복입고 놀고싶은 해변이였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바다가 있다니 진짜 놀람.

    이유없이 SNS에 퍼지면서 유명해진 곳이 아니구나..라는 생각.


    사실 워낙 와보고 싶던 곳이라 후기를 많이 찾아본 편이였는데

    호불호가 살짝은 있어서 나도 실망하면 어쩌나 했는데

    서피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즐기지 않았음에도

    예쁜 풍경과 바다와 날씨에 그냥 푹 빠져버렸다.

    진짜 생각없이 바다 바라보고

    동생과 서로 사진찍고 그냥 그러고만 있어도 속이 좀 시원한 기분!

    둘째는 참지못하고 저 깨끗한 바다에 발을 담궜다. 

    난 쿨한 엄마니까!!

    그래!! 들어가봐!! ㅋㅋ

    동해바다의 파도에 깊이는 못들어가지만

    파도치는 부분까지는 무난하게 들어가서 발을 담굴 수 있었음.

    저 맑은 바다에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하며 신나하는 모습에 속이 다 시원함.


    보다보다 나도 못참고 신발 내팽게 치고 발 담굼...ㅋㅋㅋ

    모래뭍은 발은 나중에 생각하자!! ㅋㅋㅋ일단 놀기!!

    물이 정말 맑고 투명해서 진짜 보는 사람 기분까지 깨끗해 지는 느낌!!

    서피비치를 최종목적지로 잡은 여행이였다면

    진짜 좋았겠다 라는 생각만 들 뿐이였음.

    그만큼 발만담구고 놀기에는 넘나 아쉬운 양양서피비치...

    사진으로 표현하기 아쉬울 만큼 예쁜 바다임.

    결국 나도 둘째와 같이 맨발로 ㅋㅋ

    서피비치에 가니 평소 크게 관심없던 서핑도 배우고 싶은 욕구가 뿜뿜이다. 

    깨끗한 모래도 마음껏 밞으며 걷고 걸었음.


    아주아주 넓지 않게 서피비치만은 둘러 볼 수 있었으며

    옆에는 다른 해변이 있었다.


    큰애가 그 옆 해변까지 간것같아 찾으러

    갔더니 다시 돌아오고 있었음.

    그쪽에서는 사람들이 텐트도 치고 있었음.

    다른 방향에서 보니 또 아름다운 서피비치.

    옛날에 놀러다니던 해수욕장의 느낌이 아니다.


    사람들은 밑에 저 노란 간판앞에서 인증샷 많이 찍는데

    줄서서 찍고싶지는 않아서 과감히 패쓰..다른 풍경 더더 구경!!



    이 곳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싶은 마음 굴뚝이었으나 보다시피

    좌석이 완전 만석이라서 역시나 대기없이 그냥 포기...

    아이들도 아쉬운지 한번더 둘러보고 그냥 나옴..

    늦여름에도 여전히 사람이 붐볐던 양양서피비치

    성수기때는 진짜 엄청 났을거란 생각이 든다. 

    생각했던 것 보다 광범위 하게 넓지않아서

    한눈에 양양서피비치 느낌을 완벽하게 느끼고 나올 수 있었던

    곳이었음.

    밤에는 파티도 열린다는데.. 언젠간 파티도 즐겨 볼 날이 있으려나...ㅋㅋ


    내가 제일 늦게 나와서

    서피비치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

    대기 하고 있던곳도 그림이다.

    이날 날씨도 완전 열일해줌.

    구름과 하늘이 정말 예뻐서 

    더 멋지게 느껴졌던 양양 서피비치.

    마지막으로 아쉬우니

    내 동생이 캐논M50으로 찍어준 아주 짜리몽땅하게 나온 나 ㅋㅋㅋㅋ

    배경이 주인공 ㅋㅋㅋ

    양양에서 파도를 즐기는 우리둘째 영상으로 마무리


    진짜 맑고 예쁜 바다 

    양양의 서피비치 해변



    2019.08.31 양양서피비치바다가참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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