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첫째가

    12살 생일이 지나고

    영화한번 재미난거 보고싶어서

    고르고 고른 영화가 바로 엑시트!!!


    일단 결론부터는 

    "이 영화 꼭 보세요..12세 아이있으면 같이보셔도 좋아요"

    이다.


    =======================

    영화 엑시트 포스터를 보고 일단 재난영화?!음..

    아들과 볼 만 할까? 하고선

    줄거리를 살펴보았다.


    영화 엑시트의 평점이 무려 9점이 넘었다.

    우와.. 궁금궁금!!

    배우 조정석님도 엄청 좋아하고

    평점도 높고 누적관객수도 어마어마한 엑시트를 아들과 봐야겠다는 확신이 점점 들었다.


    영화나 TV,드라마 등등 전혀 관심이 없는 아들은

    내가 영화보러 가자! 엑시트라는 영화를 볼꺼야 하니

    그냥 "응..볼게..가요..."

    열정없는 저 반응...ㅋㅋㅋ


    진짜 재밌어야 하는데.. 혼자속으로 생각하고

    은호랑 나랑 두자리 미리 예매후 극장으로 고고!!

    롯데씨네마가 자리도 널널하길래

    낮 1시30분시작영화로 예매했다.


    도착해서 예매했던 번호로 표를 발권하고 영화를 봤다.


    대박.

    진짜 집중력 짧은 은호가 2시간을 꼼짝을 하지않고 영화에만 집중함.

    배우들 연기와 빠르게 전개되는 화면이 쉴틈없이 지나가는데

    나도 정말 웃고 울고 하면서 영화를 봤다.

    (왜 평점이 높은지 알겠음)

    영화를 다 보고난 나는 아들 은호에게 철봉을 열심히 하라는 

    말이 되는(ㅋㅋㅋㅋ)그런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말!!

    ㅋㅋㅋㅋㅋㅋ



    유독가스를 테러한 테러범하고는 상관없이

    재난 속에서 탈출액션이 중심이 되는 엑시트!!

    용남과 의주의 착한마음이 돋보이는 장면도 너무 감동이였고

    한마디 한마디 웃음을 띄게 만드는 대사들도 재밌고

    가족들 생각하는 마음에서는 눈물도 흐르게 만들었던 엑시트!!

    아들과 진짜 안봤으면 후회할 뻔한 영화였다.



    영화끝난후 극장에는 꼭 오락실이 있다는...

    잠깐의 게임시간도 갖고

    둘다 즐거웠던 영화관 데이트!!

    12세 관람가 영화까지는 이제 커버치는 큰아들과

    제대로 극장데이트 즐겼당!!


    엑시트를 본건 정말 잘한 선택!!!!

    달달한 마카롱도 먹고

    좋아하는 하늘도 맘껏 올려다 본 그런 하루.


    2019.08.24 영화 엑시트 추천 쾅쾅!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