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하고 오랜만에 버거킹에서
햄버거먹기루 했음!! 모두 콜콜!!
버거킹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각자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먹기루 했다.
첫째 으노는 버거킹 "통모짜와퍼주니어" 세트로 주문을 넣었고
둘째 지호는 버거킹 "몬스터와퍼주니어" (감자튀김없이) 주문을 넣음.
무인기계 키오스크에서 각자 먹고싶은거 골라 주문을 넣어주고
부천역 버거킹으로 갔었는데
난 어디에 앉을까..하고 자리를 찾는데
아주 본인들이 맘에드는 자리가 각자있는지...
(혼밥하기 편하게 1인 테이블이 있었음)
각자따로 앉고 싶은 곳에 앉길래
그래 혼밥한번 해봐! 하고서 앉고싶은 자리에 각자 앉았다.
은호는 바테이블에 앉아서
버거킹 통모짜와퍼주니어를 먹었고
지호는 1인석에 앉아 버거킹 몬스터와퍼주니어를 먹어주심.
버거킹통모짜와퍼주니어세트 6900원
주문번호가 보이고 직접 가서 음식을 받고
음료빨대까지 딱 알아서 챙겨오는걸 보고선
진짜 많이 컷구나.. 라는 느낌을 확 받음.
아이들에겐 버거킹 주니어 메뉴가 적당한듯 싶음.
처음에 통모짜와퍼주니어 모습을 보고
완전 부실하다는 생각을 함..
"은호야...이거 사진하고 완전 다른데?!"
ㅋㅋㅋㅋㅋ
은호도 "응..그런것같아.."
하고 일단 한입베어물었다.
한입 베어무니 속이 좀 더 확실히 보이기 시작함...ㅋㅋㅋ
그럼그렇지... 그래도 약간실망중.ㅋㅋㅋㅋㅋ
은호가 통모짜와퍼주니어를 먹다가 갑자기 나를 툭툭 쳐서 보니
드디어 모짜렐라 치즈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오오오
이후 계속 치즈가 쭈욱 쭈욱 늘어나는 광경이 펼쳐졌는데
처음 통모짜와퍼주니어 모습을 보고 실망했던 감정이 점점 사그라 들었음.
ㅋㅋㅋㅋ
늘어나는 모짜렐라치즈를 느끼며 은호는 아주 맛있게
버거킹 통모짜와퍼주니어를 혼자 다 먹었다.
감자튀김도 바삭하고 두툼하고 짜지도 않고 아주 맛있었음!!
지호는 몬스터와퍼 주니어를 1인 테이블을 골라 혼자 앉아서 먹었다.
어른이 혼자와서 혼밥하는 분위기가 아주 물씬물씬 풍겼음.
역시 둘째는 형아보다 2살 더 어린티가 남..
햄버거 가져오는 폼부터 아주 불안불안...ㅋㅋ
그래도 도와주지 않았더니 혼자 조심히 잘 들고 자리까지 옴.ㅋㅋㅋ
무사히 도착하고 음료빨대 챙겨오는것도 몰라서
가져오라고 했더니 커피스틱을 가져옴...ㅋㅋ
(그래도 혼자 다 해보라고 도와주지 않는 엄마...ㅋㅋ)
확실히 2살차이 형아하고 차이가 확 남...ㅋㅋ
그러나 혼자 저 테이블에서 먹는폼은 그냥 어른...ㅋㅋ
이렇게 엄마가 사진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모른채
그냥 막 포장뜯어 열심히 먹는 둘째 ㅋㅋㅋ
몬스터와퍼주니어는 크게 특별한건 없으나
둘째입맛에 찰떡!!인지 잘 먹는다.
몬스터와퍼는 쇠고기,치킨,베이컨에 화끈한 디아블로 소스가 합쳐진
맛인데...
뭐...고기+치킨패티보이고, 토마토하고 치즈가 눈에띄게 보이는
일반적인 버거모양.ㅋㅋ
한번씩 나를 쳐다보고 자리에 혼자 앉아 아주 잘 먹는다.
엄마한번 맛보라는 소리없이 아주아주 잘~먹음.ㅋㅋ
시럽월렛에 있는 버거킹 쿠폰사용해서 정상가보다 조금더 할인된 가격으로
맛있게 버거킹 통모짜와퍼주니어, 몬스터와퍼주니어를 먹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나 없이도 주문부터 음식 먹는것까지 아마 혼자서 다 할 수 있을것 같은 우리 아들들.
부천역버거킹 1인테이블은 정말 짱 잘해놓은 듯. :)
나중에 나도 혼자가서 저 테이블에서 먹고싶음.
자주먹지 못하지만 가끔먹는 버거킹 꿀맛!!
2019.08.20 부천역버거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