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이번여름 휴가가 무산되는 바람에...

    아이들 체육관에서 오션월드 다녀온것 말고는

    호호들을 수영장을 데리고 간 적이 없어서

    집근처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 갔다.

    사실 자주가보기도 했고 너무나 친숙한 곳이라 가장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최애 워터파크이다.


    이날 시간이 되는 친구와 친구 아가단우(4세)도 같이 갔다.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해서

    아주 알차게 놀아보자 하고 방문!!


    사실 입장료부분은 조금만 검색해도 티켓을 저렴하게 파는곳이 워낙 많아서..

    우리는 We메프에서 저녁권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끊었음..

    이날 까지 성수기로 딱 들어가는데

    저녁권이 만원초반에 판매되고 있어서 바로 끊고!!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는 스마트발권으로 시간에 맞춰 바로 게이트로 입장 할 수 있었음. ㅋㅋㅋ (세상 진짜 편해짐.!!)

    만원초반대로 끊은 저녁권은 6시 30분 입장 할 수 있는 티켓이었는데

    주말이었고 아직은 성수기에 들어가는 날짜라서

    차라리 잘됬다 싶었다. 역시나 일찍 놀고 퇴장하는 사람도 엄청 많았음.

    여유있게 들어갔는데 안에도 아직은 사람이 많긴했다.


    호호파가 워터파크 진짜안가는데

    이날 가자고 가자고 한... 20번쯤 얘기했나? ㅋㅋㅋㅋ

    갔다... 아빠가 함께하니 호호들 남탈의실 들여보내는게 이렇게 마음이 편할 줄이야.

    나랑 셋이 다니면 애들만 남탈의실 들여보내는게 항상 조마조마..

    (매번 뭐 하나씩 잃어 버리고 나와서.. 제대로 씻지도 않아서.. 등등)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는 인솔해주시는 분이 계시긴 하는데

    올케어 서비스는 유료로 운영되고 있고 그냥 키 자리 찾는 정도는 무료로 도와주신다. 근데 호호들은 워낙 자주 가서 케어서비스는 인제 받지 않음.)


    해가 길어서 6시30분 입장후 놀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밝다. 

    그래서 난 계획을 세웠다. 

    파크쪽은 운영이 9시까진가? 짧고 스파쪽은 23시까지 운영한다는 정보입수.

    파크쪽에서 즐길 수 있는건 먼저 다 즐기고

    막판에 스파존으로 넘어가서 따뜻한물에 몸 담구고 나오기로!!


    아이셋 데리고 노는데

    나야 워낙 다 즐겨봐서

    친구아기를 봐주고

    호파랑친구랑 호호들은 슬라이드 타라고 했다.


    슬라이드 타러가기전에

    둘째가 동생을 잘 챙기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ㅋㅋㅋ

    4살단우는 물을 무서워할 법도 한데

    전혀! 정말 0.1도 무서워하지않고

    물을 즐기더라는... 대단대단.

    덕분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힘들지않고

    같이 즐기며 놀았다.

    단한번도 울지않고 찡찡거리지도 않는데

    애어른 인줄 알았......ㅋㅋㅋ

    은호랑 친구는 슬라이드타러 먼저 가고

    호파랑지호랑단우랑 물폭탄 맞으려고 저기 서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ㅋㅋ

    아무도 물을 안피하고 즐김...ㅋㅋㅋㅋㅋㅋ

    다들 슬라이드 즐기러 갔을때

    나는 다누랑 둘이 유스풀을 유유히 즐겼다능.ㅋㅋㅋㅋ

    진짜 말도잘하고 겁도없고 잘 노는 다누. 이뻐죽음 ㅋㅋㅋㅋ


    슬라이드 타고온 첫째가 이번엔 다누랑 놀아준다. ㅋㅋㅋ

    대박이쁘다.

    해가 완전히 지기전에 바로 야외 풀장으로 나갔다.


    한정된 시간안에 최대한 다 즐기려는 나의 계획! ㅋㅋㅋ

    ㅋㅋㅋ뭔가 가이드마냥 주도하고 "이리와 이리와 저리가자. 이리가자." 하고

    일행들을 데리고 다님 ㅋㅋㅋ

    해가 완전히 지지는 않았지만 밖은 좀 썰렁~했다.

    따뜻한 물안마 있는곳으로...ㅋㅋ


    아이들 노는곳에서 같이 재밌게 놀고

    갑자기 거품을 막 쏘아주는 이벤트 같은걸 하고있어서

    급 흥분 ㅋㅋㅋㅋ

    해가 점점 지기시작하면서 금새 어두워져서 따뜻한 물에 한번더 들어갔다가

    다시 실내로 들어갔다.

    아이들 노는곳에서 좀더 놀다가

    스파존쪽으로 넘어가서

    노천탕을 즐김....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깜깜해짐..ㅋㅋ

    사람도 많이 빠진 느낌.

    이렇게 노천탕과 스파를 즐기면서 물놀이를 야무지게 마무리 했다.

    6시 30분 입장에 저렴하게 티켓팅하고 입장해서

    거의 빼놓지 않고 즐길 수 있는것들은 거의 즐기고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를 퇴장하였다.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는

    수영모자 필수이고(라이프가드가 모자안쓰면 써야한다고 했음.캡모자도 상관없음.)

    개인 타월(수건)은 챙겨가야한다.

    뭐 대여인지 판매인지 하고는 있으나..  굳이 살 필요 없으면 챙겨가는게 좋은듯.

    샤워실에 바디&헤어 올인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비치되어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나는 샤워용품도 다 챙겨간다.

    탈수기와 일회용비닐도 비치되어 있으니 그부분은 참고하면 나중에 젖은수영복이나 타월은 탈수한번 돌려서 가지고 나오면 좋다.


    해가 긴 탓에 저녁입장이었어도 밝을때 야외풀장에서도 놀고

    껌껌할때 스파도 즐기고

    아이들은 마음껏 수영즐기고

    딱 3시간정도!?! 재밌게 빡시게 힘들지않을만큼 놀고 나왔다.


    완전 GOOD!!NICE!!DAY!!!




    2019.08.17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확실하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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