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로 소중했던 시간들도 기록 할 수 있으면 해보려 한다.

    기계관리못하고 하드관리 못하면

    어릴때 아이들 사진이 전부 붕 떠버리는 상황들이 일어나서ㅠ

    나름 옛날에.. 

    열심히(?) 쓰고 올렸던 N 블로그에 아이들 어릴때 사진이

    남아있는걸 보고 난후 지금 내가 기록하는 이곳에도 

    이렇게 일기쓰고 사진도 남겨놔야지...!


    은호랑 마루랑 열심히 놀이터에서 뛰었던 날.

    은호는 정말 뛰는걸 좋아한다.

    평발이라 오래걷거나 뛰면 발바다 아파 죽겠다고 하면서도

    워낙에 성향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아이라서

    뛰고싶어할때는 할수있는 상황이면 뛰게 해주려고 밖으로 무조건 나간다.


    극심한 무더위에 진짜 나가기 싫은데..ㅠ

    어쩔 수가 없다. 


    그냥 조금참고 나가서 뛸까? 했더니 완전 조아라 하는..

    산책부족 우리 마루까지 데리고 나갔더니 더 신났다. 

    공차고 싶다고 하더니

    공 보다도 마루랑 더 신나게 뛰고 걸어 댕긴다.

    나는 더워서 꼼짝 못하고 있는데

    얘 보고 있으니 나도 좀 걸어야 겠다는 생각이...

    체력이 영 못따라감...ㅋㅋ


    실컨 뛰고 걷고 뱅뱅돌더니 

    둘다 힘이든지 앉아서 쉬는 타임도 좀 갖긴하네...ㅋㅋㅋㅋ

    요즘 초딩들이 다 이러나.. 사진만 찍으려하면 얼굴을 찌그러뜨리니..ㅋㅋ


    마루는 아주 혀를 다 내밀고 헥헥중.ㅋㅋㅋㅋㅋ


    이 시간이 지나기전에 나도 아들과 셀카 !!!


    나도 마루데리고 좀 걸어볼테니

    엄마폰은 들고 뭐 해야 하는지 잘 알지?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이 영상을 남겨 주었네 ㅋㅋ하하하 (반강제적아님ㅋㅋㅋ)

    그래도 저녁에는 조금 나갈 만 한것 같다.ㅠ

    매일이 35도를 윗도는 날씨에 진짜 더움.


    공차고, 마루랑놀아주고, 또 혼자 아기처럼 놀이터 기구들 타고 노는 아들.

    얘때문에 울고웃는 요즘이다.

    사랑해.


    2019.08.08 은호랑마루랑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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