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쿠아리움 있는거 아셨나요?
가까운 곳에 아쿠아리움 이라니.. 생기기 전부터 호호네는 연간회원을 끊어서
잘 이용하고 있어요.
사실 맘처럼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워낙에 동물사랑 둘째때문에
그래도 틈틈히 가고있네요.
부천 아쿠아리움은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운영하고 있구요
이름은 아쿠아플레이 라고 불리고 있어요.
연간회원을 오픈전부터 미리 끊어 놓았던터라
오픈때부터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는데
조금씩 변화는 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않아 천천히 둘러보기 정말 좋아요.
동선이 길지 않아서 오랜시간을 아쿠아리움 안에서 보낼 수는 없지만
둘째는 워낙 본인이 보고싶은 동물만 딱딱 골라서 보기때문에
저는 둘째데리고 갈 맛 나는 곳이에요.
처음에 부천아쿠아리움에 방문했을땐
유리벽 안에 갖혀있는 사자,호랑이,곰이 너무나 안쓰러워서
(자연속에서 뛰어야 할 아이들이 저 좁은곳(실내)에 갖혀있다는 생각에..)
좋지않은 마음도 있었으나...ㅠ 동물 관람하는 곳 특성상..
그 마음은 어디든 마찬가지 이긴 한 것 같아요ㅠ
여튼! 자주는 아니지만 연간회원권 끊은이상 가끔 들러주는 둘째는
워낙 자주?! 가는 곳이라 그런지 혼자 재빠르게 입장해서 막 움직입니다.
본인이 보고싶은 것만 보는것 같아도 하나하나 잘 살펴보는 아이.
사진에는 관심도 없어서 저혼자 뒤쫒아다니면서 그냥 셔터 누르게 되네요...;
웅진 아쿠아 플레이 입장하면
물고기 종류를 쭉~볼수 있고 다음 불가사리랑 물놀이 소라 만져볼 수 있는 체험존이 나오고 정글존에 입장 할 수 있어요.
첫 방문이 아닌, 벌써 몇번째 방문이라
둘째는 이미 뭐가 어디있고 어떤 생명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대~충 이라도 파악이 이미 된 상태라
혼자 진짜 열심히 보는듯? 건성건성 보는듯?
그렇게 혼자 막 관람을 합니다.
진짜 좋아서 보고있는 모습 보고있으면
사실, 전 내심 뿌듯 합니다.
시간때우기가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것 해주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렇게 사진을 찍다가 이곳부터는
웅진 아쿠아플레이 관람하는 모습을 한번 남겨보고 싶어서.. 영상으로 찍어보았어요.
여태 그렇게 방문했어도 쭉 영상을 찍는건 처음이네요.
(원본그대로 편집한 영상이 사이즈가 너무커서 블로그에 올릴 수가 없네요. ㅠ
4.5배속으로 편집한 영상만 남겨봅니다. ㅋㅋ)
플레이아쿠아리움안에서 먹이체험은 들릴때 마다 하구요
동물에게 주는 먹이 종류별로 각 2000원씩 이에요.
곰,호랑이,하이에나 에게 주는 먹이 닭날개,사과등 있구요
작은 동물들에게 주는 밀웜, 당근 등도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전부다 체험 해 보았네요.
(이날은 곰에게 사과 한조각을 먹여 주는데 2000원이 들었습니다.)
밖에도 동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무료입니다. 아쿠아리움 입장을 꼭 안해도 누구나 들어 갈 수있어요.
입장은 무료지만 양에게 먹이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당근은 따로 결제를 해야하는데
갈때마다 해 주었더니.. 부담이 되어..ㅋㅋ
이날은 당근 안사주었더니 둘째가 시무룩 해졌네용 ㅋㅋㅋㅋ
부천아쿠아리움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언제든 방문해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잘 이용하고 있어요.
마음은 한달에 한번이라도 들리고는 싶지만
워낙 같은 동선을 짧게 보고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매번 가자 하지는 않아서 그렇게 자주 방문하게 되진않네요.
큰애는 연간권이 아까울 정도로 가려고 하지않고...(초5아이는 재미없다네요ㅠㅠ)
둘때는 그래도 가끔 같이가면 열심히 보고 배우고 느끼는 것 같아서
연간회원권 끊어놓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나는
아이 특성별로 다른 부천아쿠아리움 후기입니다. =)
주차는 3시간 무료 입력 가능하구요 푸드코트도 생겨서 식사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여름방학 끝나기전에 아마도 몇번 다 가지 않을까 싶긴한데
매번 사진을 찍게 되긴 하네용!!
2019.08.04 웅진플레이도시 부천아쿠아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