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뮤지엄 I draw 관람을 위해

    한남동으로 향했습니다.

    호호들은 미술관 관람 가자고 권하니 반응이 영 시원치 않아서..

    내 베프같은 우리 조카딸 예리니랑 같이 한남동 고고고!!


    무지무지 더웠는데 하늘은 정말 미세먼지 하나없이 맑아서 나들이 기분 확 살아나네요.

    잠실경기장과 롯데타워도 보이구요


    한남동에 들어서니 남산타워도 보이고

    미세먼지 없는 날이 정말 이렇게 기분을 좌우 하네요=)


    그렇게 바깥풍경을 보며

    디 뮤지엄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차를 가져가긴 했는데 주차가 협소하여 추천하지 않아요ㅠ, 분명 디뮤지엄 주차장이 있음에도 몇바퀴돌고도 주차장이 만차라는 이유로 주차를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예린맘은 차 지키고 나랑 예리니 둘이서 미술관입장했다는..)


    *D MUSEUM*

    건물 벽면을 가득채운 하얀 캔버스 느낌



    건물이 워낙 예뻐서 디 뮤지엄 건물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입구에서 바로 티켓팅 한 뒤 바로 입장 가능 했습니다.

    생각보다 관람 하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사진은 허용되지만 "찰칵"셔터 소리는 조심해 주어야 하구요


    관람예절은 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요렇게 그림자로 나 자신을 비춰 볼 수 있어요.

    티켓들고 입장전인 나와 예리니랑 함께 첫 기록을 남겨봅니다.


    디 뮤지엄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2019.2.14-9.1


    관람통로 중간중간에 직원분들이 서 계시기 때문에

    역관람은 금지되어 있구요.

    전시되어 있는 작품 순서대로 천천히 걸어가며 관람 할 수 있어요.


    작품을 보고있으면 옆에 다가와서 설명도 살짝 해주셔서 

    친절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는지.

    뚫어지게 관람하는 우리 예쁜 예리니.

    초등학생과의 미술관 관람이 살짝 걱정이었으나 우리예리니의 집중력은

    정말...최고!!

    미로속에 머무르는 환상

    다양한 작가님들의 작품을 관람하기 좋아요.


    우리 예리니는 얼마나 꼼꼼하게 작품을 보던지

    "이모!계단 내려가는 것 같지?!"

    하길래 한컷 또 찍어보았네용.


    모든 작품을 천천히 보고 느끼고 감상하고 나오면


    보이는 문구가 참 맘에 듭니다.

    오늘보다 멋진 건 없어

    너보다 멋진 건 없어


    뜨거웠던  한 여름날 

    조카딸과 함께한 미술관 관람은 

    평범한 일상속에서 잠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였던 거 같아요.


    어릴때 진짜 그림그리고 만들기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던

    나의 옛날이 그리워지며..

    내 맘속과 머릿속에 담겨있는 무언가를 표현하며 그림을 끄적여 본게

    사실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그냥 편안하게 사진으로만 모든걸 기록하고 남겨보려고 하는 나...;

    영상도 좋지만 사진과 글로 내 생각을 남기는 블로그에 글 올리는 걸로 요즘은 

    내 만족을 하곤 한다는...ㅋㅋ


    아이들도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술관 관람 예절만 잘 설명해 주고 함께하면 정말 뜻깊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요.


    2019.08.02 디뮤지엄 i draw 미술관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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