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 복사꽃피는집 식당을 다녀왔어요~

    사실 저번달에 5월이였나 봅니다.

    소문이 하도 많이 나 있는 맛집 인것 같아서

    저번달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려고 갔었는데 대기줄이 글쎄... 어마어마 해서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다른집으로 밥 먹으러 갔었던 

    기억이 있는 곳 입니다.


    이번에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서

    복사꽃피는집이 생각이나서 "설마 점심시간 지났는데 대기 길겠어?"

    하는 마음으로 한번 더 방문해 보았습니다.


    부천 복사꽃피는집은 딱 특정메뉴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닌데

    세트메뉴 2인이상 주문하면 수제화덕피자(고르곤졸라피자)와 샐러드, 묵사발이 추가로 나오는 메뉴로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커피도 포함이네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도착했음에도 약간의 대기는 있었습니다.

    앞에 한 6~7팀 정도 였던거 같은데

    이왕 늦은거 기다렸다가 드디어 들어갔네요.


    테이블에 종이 메뉴판이 있습니다.

    우삼겹부대찌개,직화메뉴(직화제육볶음,쭈꾸미볶음,낙지볶음),버섯생불고기,낙곱새,돼지등갈비,소갈비찜 외 아이들위한 사이드 메뉴도 있네요.



    2인 이상 세트메뉴를 주문해야 수제화덕피자,샐러드,묵사발,원두커피가 제공되길래


    저희는 우삼겹부대찌개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후 음식은 빠리게 세팅되었어요.

    샐러드에 스파게티 면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평범했어요. 제가 샐러드 귀신인데 남겼습니다.

    어느 음식점을 가도 샐러드 추가 안해본 적이 없는데 샐러드를 남기다니..

    ㅠㅠ왜그랬을까요.. 계속 손이 가는 맛은 아니였습니다.


    아빠가 좋아하신 묵사발은 추가요청했더니 조금 더 주셨습니다.

    저희 아빠는 묵사발이 제일 맛있으셨나 봅니다.

    그외 기본반찬은 피클과 콩나물, 시금치, 열무김치가 나왔어요.


    묵사발을 원샷하시는 우리아빠.

    화덕피자,스파게티샐러드 사이에서 어른입맛에 잘 맞춘 메뉴가 하나 낀 느낌이네요. GOOD!


    드디어 메인메뉴인 우삼겹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양은 3인분 적당하게 딱 맞았어요.

    라면사리 따로 주시구요 다 먹은뒤에 라면사리추가도 가능합니다.


    우삼겹이 위에 많이 올려져있고 양많은 햄과 채소들도 맛있었어요.

    주문한 만큼 공기밥 갯수 맞춰서 나오구요

    궁물도 리필 가능했어요.


    대기 하고 있을때 살펴보니 피자를 다 못드시고 포장해 가는 분들이 많던데

    저희는 피자도 그냥 그 자리에서 다 먹었구요

    따뜻하고 치즈 많이 뿌려져 있어서 수제화덕피자 보고 오시는 분들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음식은 모두 남김없이 깨끗하게 비웠구요

    양이 엄청많거나 가성비가 최고라고 하기에는 

    소문난 잔치집에 크게 기대치를 못채운 느낌입니다.

    대기줄만 보고 진짜 엄청난 맛집의 스멜이 풍겼기에...ㅋㅋ

    기대를 엄청 했었거든요.

    뭐 메뉴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메뉴도 맛보고는 싶으나

    너무 바쁜 직원분들의 서비스(?)까지 바라는것도 아니나...

    부모님모시고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후기입니다..

    여유있는 식사를 원하신다면 좀 맞지 않는 듯 하구요

    다양한 음식종류 맛보고 싶으면 추천해요:)

    대신

    대기줄 어마어마 하다는거!!시간 잘 맞춰서 방문해 보세용~

    솔직한 부천 복사꽃피는집 식사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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