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역 지하인 부천역사 쇼핑몰에 푸드코트가 리모델링이 되면서
여러 유명업체의 음식점이 들어온다는 소문에
오픈이 기다려 졌었어요.
그래서 부천역사 푸드코트가 문을 열고서 호호들과 저녁겸 맛있는거 찾아볼까
하고 삼총사(저와아들둘)가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날 둘째가 주짓수 띠 승급을 해서 ㅋㅋㅋ
나름 축하한다는 핑계거리를 삼아서 외식을 했지요!!
초딩아들 둘의 의견이 일치하는 곳은 다름아닌 부천 스시로 였습니다.
짱구만화때문인지 얘네들이 회전초밥의 무슨 로망이 있는지
회전초밥을 먹고 싶다 얼마나 조르던지!
대기가 있음에도 회전초밥인 스시로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당첨!!
대기가 있는 집은 믿고 먹는 편이지요.
이날도 부천역사에 정말 많은 음식점이 새롭게 생겼음에도
스시로에 대기줄이 젤 많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의 뜻을따라 기다려서라도 먹어보자 했습니다.
아이들과 제가 좋아하는 연어가 할인행사 하네요! 와우!!
날짜도 맞아서
"우리 연어 많이 먹쟈!!"라고 초딩들에게 주문을 걸었습니다.
맛집일거 같다는 예감에 간판도 찍어보았어요.
"스시로"
약간(?)의 대기가 끝나고 번호가 불려서 들어가니
넓은 매장에 회전초밥이 돌아가는데 눈도 같이 돌아가네요
이용방법은
일반 회전초밥 집처럼 돌아가는 회전판의 초밥을 마음대로 가져다 먹고
접시 색에 따라 가격이 측정되는점은 같았어요.
근데 테이블에 전자패드가 있는데
이 패드로 원하는 메뉴를 또 주문 할 수가 있어요.
저보다 아이들이 더 재밌게 주문하고 골라보고 하는데
아..이제 내가 얘네한테 배워야 겠구나..싶었네요.
일단은 초딩둘이서
먹고싶은 초밥을 골라서 열심히 먹어줍니다.
워낙 편식없는 아이들이라서 진짜 잘먹네요.
접시 비우기가 무섭게
회전하는 초밥을 막 집어다가 접시 쌓아가며
먹었어요.
테이블에 기본으로 락교랑 생각절임 있구요 스시간장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장국같은건 벨 누르면 따로 더 가져다 주기도 하구요.
회전하는 곳에서 초밥 가져다 먹다가
참치종류의 초밥이 없길래
테이블에 있던 주문패드로 주문을 넣어 보았습니다.
주문을 넣으면 조금있다가
회전판에 우리가 앉아있는 테이블 이름이 써있는 빨간판위에 초밥이 올려져서 나타납니다. 와우!
주문하면서 설명은 들었지만
저렇게 테이블 이름이 써있는 접시는 맘대로 가져다 먹지 말라고 미리
직원분이 이야기 해주신답니다.
스시로 주문 패드로 주문한 초밥이 나오자 셋이 그것만 쳐다보다가
바로 집어들어서 테이블로 가져옵니다.
▼밑 사진처럼
빨간판에 은빛좌석의 주문메뉴라고 적혀있구요
테이블 위에 "은빛"테이블 입니다 라고 써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테이블마다 색별로 이름이 다 다르더라구요.)
눈에 띄게 테이블 이름이 써있기 때문에 다른테이블과는 헷갈릴 일이 없어요.
나중에 확인했는데
주문패드에도 주문한 음식이 도착한다는 문구가 바로 뜨더라구요.
참 세상편해졌네요
(주문패드안에는 각종 초밥외에 음료나 후식메뉴, 우동,라멘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그렇게 여러종류의 초밥을 열심히 가져다 먹고
아주 맛있게 아이들이 먹어주어서
보는 저는 그냥 배가 불렀네요:)
쌓인 접시를 보니 지갑은 텅텅 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이 클 수록 먹는비용이 정말 대단합니다.
부천 스시로에서 회전초밥 아주 맛있고 적당한 가격에 잘 즐겼어요.
할인행사하는 것도 있지만 노랑접시1700원 시작으로 다양한 가격대로 초밥이 준비되어있구요 그담으론 은색접시2900원/ 검정접시 3600원 이런식으로 가격대가 올라갑니다.
회전초밥은 늘 그렇듯 접시 색으로 가격 잘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종류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주문도 정말 편리하게 할 수 있어서 아주 즐겁고 맛있게 즐기고 나온
초딩아들 둘과 함께한 맛있는 회전초밥 스시로 부천역사점 이용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