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은 어떻게 생기게 되는걸까요?
불편한 신발이나 오래 서 있는 경우, 많이 걷거나 동일한 일을 손으로 반복하게 되는 경우, 손, 발 등에서 기계적 자극이나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티눈이 발생합니다.
피부 입장에서는 자꾸 압력이 가해지니까 방어기전으로 스스로 벽을 쌓아버리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티눈은 바이러스 성이 아닌 지속적인 압력등이 원인 이기 때문에 자연 치유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티눈은 옆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더 퍼지기 전에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티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티눈 없애는 방법
티눈밴드 붙히기
티눈을 없애는 방법중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티눈밴드를 붙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티눈밴드를 티눈부위에 붙혀줍니다. 티눈 밴드에는 '살리실란'이라는 소염제가 들어있어, 진토제 역할을 하고 통증을 완화시켜서 연화작용을 같이 해 줍니다.
그렇게 티눈부위의 살을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티눈의 뿌리까지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티눈밴드는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작은 티눈을 발견하게 되면 바로 티눈제거를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티눈밴드는 약 3일이상은 떨어지지 않게 붙혀 놓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발이나 손부분에 많이 생기는 만큼 활동부위가 있어서 밴드가 일상생활중 떨어지기 쉬운데, 종이테이프나 접착붕대등을 이용해서 티눈밴드위를 한번더 감싸 주기도 합니다.
부석과 사리염
족욕이 가능한 대야에 부석과 사리염 30g과 따뜻한 물을 붓고 티눈이 생긴 발을 10분정도 담근뒤 부석을 이용해서 피부에 자극이 되지않도록 살살 문질러 주는 것입니다.
부석과 사리염을 티눈없애는 방법으로 선택하였다면 한번에 티눈을 제거 할 수는 없습니다. 매일 티눈이 제거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레이저 치료
자가 치료로 티눈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꼭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티눈이 생기면 통증은 물론이거니와 방치할 경우에는 궤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레이저치료는 정확하고 짧은 시간에 티눈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만 치료후 통증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때 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냉동치료
액화질소로 피부를 얼려서 티눈의 핵이 떨어져 나오게 하는 냉동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티눈은 핵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져 재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과 발에 갑자기 통증이 생겼다면 티눈이 생긴것은 아닌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티눈이나 사마귀 같은경우 피부에서 옆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티눈이 번지게 되면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지마시고 발견즉시 티눈을 제거하고 관리 해야 합니다.
항상 손과 발에도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어 스트레칭등을 통해서 티눈생기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