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동네 성남에 갔는데

    넘 맛있는 닭갈비집을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소양강 숯불 닭갈비

    성남 이마트 맞은편 쪽으로 약간 먹자골목처럼 되어있는 곳이었는데

    숨은 맛집인듯 맘에 쏙 들었던 곳.

    성남맛집

    닭갈비 먹으러 어른 둘과 아이들 데리고 가서 숯불 닭갈비를 주문해서 먹었다.

    저녁시간에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미리 주문부터 하고 대기하다가 들어갔다.

    기다리는데 안에서 닭갈비를 초벌하는 모습을 보고 미리 주문해도 되냐고 여쭈었더니 가능하다 하셔서

    미리 닭갈비를 주문하고 자리가 나와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소양강숯불닭갈비

    주문을 미리 해 놓고 기다려서

    자리나자마자 조금기다렸더니 음식들이 나왔다.

    적당한 밑반찬들과 초벌되서 나온 숯불 닭갈비가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다.

    살얼음 띄어진 동치미도 아주 맛있었다.

    숯불에 한번 초벌구이된 닭갈비 인데 마지막으로 닭껍질이 벗겨질때까지 한번 더 구우면서 먹으면 된다.

    우리가 언제 다 익은건지 알수 없다하니 사장님(?)이신가?  닭껍질이 쓱 벗겨질때면 다 익은거라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셔서

    껍질을 벗고있는 살부터 맛을 보았는데 완전 부드러웠다.

    양념도 아주 맵지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부담없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처음에 4인분 주문했는데 2인분씩 나누어서 초벌된 닭갈비를 받았는데

    양도많고 맛도있어서 먹으면서 여긴 사진찍어서 남겨둬야지 하고 만족중 ㅋㅋ

    뼈부분은 살만 있는 부위보다 조금 더 구워서 먹어야 했는데 양념이 묻어져 있어서 타지않게 잘 보면서 구워줘야 했다.

    개운하게 막국수도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나중에 한그릇 더 주문해서 막국수도 두그릇이나 먹었다.

    소양강숯불닭갈비

    말도안되게 깨끗하게 먹고 자리에서 일어난 우리 ㅋㅋ

    밥도먹고 막국수도 먹고 양념이 잘 벤 숯불 닭갈비에 쌈도 싸서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다.

    처음에 닭갈비 양이 적을 까 싶었는데 다 먹고 나니 양도 엄청 많게 느껴졌다.

    성남에 언니가 있어서 종종가게 되는데 갈 때마다 성남 숨은 맛집(나에게만 숨은맛집일수도)을 발견하는 기쁨 ㅋㅋ

    넘만족하고 맛있게 나왔던 성남 이마트 맞은편에 있는 소양강 숯불닭갈비 짱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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