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워서 요 며칠 종종 만들어 보았는데

    기존에 레시피는 물 커피 설탕 1:1:1 비율이라면 나는 그냥 입맛에 맞게 

    비율 바꿔가며 커피머랭을 만들어 보았다.


    진한 커피물에 설탕을 넣고 머랭을 만드는 방식으로 커피머랭을 만들어

    우유위에 얹어서 먹는게 달고나 커피더라.

    근데 요 머랭치기를 손으로 직접 수동으로 하려면 거품내다가 

    내팔이 .. 내팔이 아닌게 되어 버리므로..ㅋㅋ

    나는 그냥 집에있는 핸드블랜더(핸드믹서)에 거품기를 장착해서

    커피머랭을 만들어 주었다.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커피가루를 준비한다.

    나는 집에 있는 스타벅스 비아 커피 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카누등 그외 커피만 들어있는 봉지커피 이용해도 상관 없음)

    커피를 먼저 넣고 뜨거운 물을 커피 용량과 같게 일단 넣어보았다.

    뜨거운물에 커피를 진하게 녹여 낸다.

    물이 너무 적어서 뜨거운 물 조금 더 추가!

    물이 들어간 용량과 같게 설탕도 같은 양으로 넣어 주었다.

    드디어 거품기로 머랭을 칠 시간이다.

    수동으로 하면 내 팔을 잠시 못쓰게 될 수 도...

    핸드믹서나 블랜더가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팔 하나도 안아프고

    400번 젖는게 아니라, 4000번도 저을 수 있음!!

    거품기를 돌리다가

    양이 너무 적어서 물과 설탕 각각 5g씩 더 추가했다.

    전에 물과 설탕 전부 많이 넣고 만들었더니

    정말 달고나 같이 베이지색의 커피머랭이 완성되었으나

    너무너무 달아서 반먹고 나머지는 못먹었다능...

    그래서 이번엔 정말 적당히 설탕양을 조절했다.

    더이상 설탕을 넣지 않으리라.

    열심히 핸드블랜더만 작동 시켰다.

    (소중한 내팔... 안아프다 안아파)

    아주 뽀얀 달고나 색은 아니지만 적당히 갈색을 띄는 달고나 커피가 금방 완성!

    이제 홈카페를 즐기는 시간.

    간단하지만 정성을 다해 달고나커피를 만들었다면

    예쁜(?) 글라스에 우유를 한컵 부어준뒤 그위에 달고나 커피를 올려주면 된다.

    적당한 양에 적당한 달달함과 커피맛이 잘 어울리게 만들어졌기에

    비이커 벽면에 뭍은 달고나커피까지 실리콘 주걱으로 싹싹 긁어 내렸다.

    눈으로 먼저 먹는다

    색감 이쁘다. 맛있겠다. 밀크초콜릿 같다.

    우유와 달고나커피 사이 층이 딱 나누어 져서

    잘 완성 되었다.

    머들러 이용해서 막 저어주었다. 섞어 마셔야지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는

    카페라떼 맛이 난다.

    핸드블랜더 이용해서 생각보다 굉장히 편하게 만들어서 마실 수 있는

    달고나 커피.

    달고나커피 만드는법 풀 영상 유튜브에도 올려놓았으니 영상으로도 확인해 보세요!


    https://youtu.be/qLQWMhxwP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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