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못보지만 보고싶은 공연이나 기회가 생기면 뮤지컬은 꼭 본다.

    10월에 시작한 뮤지컬 스위니토드

    드디어 언니와 함께 스위니토드를 보러 갔다. 전에 조승우배우 스위니토드를 관람했었는데 이번엔 박은태배우 스위니토드를 보게 되었다. 

    영화로도 나와있는 스위니토드. 

    잔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 그런지 보통의 뮤지컬이 8세이상 부터인데 스위니토드는 중학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한 뮤지컬이라.. 뮤지컬 광인 우리 10살아들 둘째랑 이번에는 공연을 같이 보지 못했다ㅠ.

    아들.. 나중에 커서 스위니토드 공연을 또 한다면 그땐 꼭 같이 보자~ㅋㅋ


    나의사랑 언니랑 함게 잠실에 있는 샤롯데 시어터에 도착했다.


    평일 8시 공연시작이라 밖이 깜깜해 졌다.

    샤롯데 시어터 앞에가면 역시나 기분이 좋고 막 설레인다.

    1층에 위치한 오늘의 캐스팅 배우 사진.

    박은태 토드와 린아 러빗부인

    박은태 배우의 공연 정말 보고싶었는데 굉장히 기대가 된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뮤지컬 스위니토드 포토존에서 열심히 사진도 찍어줬다.

    사진으로 남겨놓으면 그 순간을 언제나 기억하고 남겨둘 수 있어서 뮤지컬 공연전 포토존에서는 웬만하면 사진 꼭 찍어두려고 한다.

    예전 스위니토드 공연때는 이발소 의자도 있었었는데... 올해는 의자는 없었지만 

    또다른 스위니토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품들로 멋지게 꾸며져 있었다.

    조승우,홍광호,박은태 토드

    옥주현,김지현,린아 러빗부인

    밤 11시가 되어서야 끝이난 뮤지컬 스위니토드

    박은태 배우님과 많은 배우님들의 연기와 노래에 박수가 계속 터져 나왔다.

    "역시 뮤지컬을 보고나니 이런 힐링이 없네 정말.."

    내용상 초딩아들과는 역시나 보기 힘든 부분이 있었고, 나중에 더 커서 블랙코미디(?)까지 이해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그때도 스위니토드 공연이 있다면 또 보고 싶다.


    스릴러,공포,코믹이 적절하게 섞인 뮤지컬 스위니토드.

    내용을 깊이있게 이해하면 슬프고 안타깝고 하지만 복수심에 가득차 잔인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토드. 러빗부인의 엇갈린 사랑... 여러감정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다.



    언니랑 같이 본 뮤지컬 스위니토드 (박은태,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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