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도 틈만나면 마시는 커피지만...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 저는 집에서도 커피를 자주 먹는편입니다.


    집에서 먹을때는 주로 핸드드립커피와 프렌치프레스기를 이용해서 마시는 편이에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먹기 시작한지는 한 2년정도 된거 같아요.

    거창하지는 않지만 혼자 집에서 마시는 커피라서 

    필요한 커피용품만 놓고 혼자 조용히 내려 먹는 편이랍니다.


    사실 아들둘 키우면서 좀 힘들어할때

     언니(호호이모)가 나만의 시간을 잠깐이라도 가지라며

    준비해준 커피용품들 이네요:)



    핸드드립 커피내려먹기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밌고 그래요:)


    일단 커피에서 제일 중요한 원두!!

    저는 스타벅스 원두를먹는데요

    원두 종류는 거의 하나씩 번갈아 먹는 편입니다.

    커피 맛이나 향에 아주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딱히 좋아하는 원두가 있는건 아니라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원두 종류별로 놓고 먹고있어요:)



    원두는 집에서 직접 갈아서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스타벅스에서 "핸드드립용으로 갈아주세요:)"

    하면 갈아주시는 데로 가지고와서 보관해놓고 먹고있습니다.

    (**스타벅스원두 분쇄는 유통기한이지나지않은것, 향이없는것(헤이즐넛같은인공향이첨가된원두),개봉하지않은원두여야 하며, 유통기한이 지나지않고 미개봉 제품이여야합니다. 그러면 매장에서 직접 개봉후 원하는 분쇄용도로 갈아 주신답니다!!** 예를들면 핸드드립용이요, 프레스기용이요등등)


    포스팅하는 원두는 스타벅스 이탈리안로스트 핸드드립용으로 분쇄한거에요.

    (요것도 거의 다 먹었네....왜케빨리 줄어드는지...)


    자 이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볼까요


    저는 처음에 제 멋대로 내리다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bar에서 핸드드립으로 부탁드리고

    그때 설명들은 방법으로 내려서 마시는 중이에요.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방법은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물은 제일처음 끓여 주시는거~  물온도는 아주 고점인100도 아니고

    섭씨 85~96도가 적당하다 합니다.

    물 온도계 까진 없어서 저는 젤먼저 물부터 끓이고 커피내릴 준비하면서 물을 살짝 식혀요.



    종이필터 접착부분인 끝부분을 아래 옆 L모양을 접어줍니다.



    접은 필터를 펼쳐서 드리퍼에 맞춰 넣어 주세요.



    그다음 빼먹을때도 많은데 

    요 순서를 해주면 좋다는

    필터적시기..!! 

    끼워준 종이필터에 뜨거운 물을 부어 필터를 적셔줍니다.


    (요렇게 하는이유는 필터의 종이향을 잡아내고 머그의 온도도 올려주는 역활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다음 머그에 떨어진 물은 버려주는 센스!!!!!!





    그다음 분쇄원두를 넣어줍니다.


    저는 핸드드립용 스쿱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게와 한몸으로 된 제품을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집게부분은 사용을 안하게 되네요:)

    (리저브매장을 갔는데 요 스쿱을보니 집에있던 플라스틱 스쿱보다 훨씬 예뻐서 구매..했네용....ㅋㅋ)


    원두를 계량하는 스쿱으로 핸드드립으로 분쇄한 원두를 담아주면되는데

    두 스쿱에 10g의 용량으로 되어있어 

    두 스쿱으로 180ml의 커피를 추출 할 수 있답니다.


    간단하게 말해 

    분쇄원두 두 스쿱에 물 180ml 부어주면 혼자 먹기 좋은 양의 커피가 내려지는거죠.


    (그러고보니 스타벅스 스쿱뒷면에 2테이블스푼/10그램 이라고 적혀있네요)


    적셔놓은 필터안에 요렇게 두번 스타벅스 핸드드립용원두를 넣어줍니다.



    그다음엔 원두위에 뜨거운물을 적셔주는 느낌으로 몇바퀴 돌려부어준뒤


    잠시 기다립니다. 30초가량 기다려 주면 됩니다.

    (타이머를 재면 정확하겠지만 저는 요렇게 준비해두고 원두 닫아놓고 주변정리를 살짝 한답니다)



    그다음 아주약간식은(?) 뜨거운 물을 빙빙 원을 그리며 돌려주며 내립니다.

    요기서 커피맛이 좌우된다고 하는데....ㅋㅋ 저는 그때그때 기분에따라

    핸드드립커피를 내려먹는듯 하네요 ㅋㅋ:)





    물이 다 내려오면 

    드디어 집에서 초간단히 핸드드립으로 내려먹는 커피 완성!




    커피가 진하다 싶으면 뜨거운물을 그냥 따로 더 부어주면 되요.

    에스프레소와는 다르니 맹물을 너무 많이 붓지는 마시고 일단 맛을본뒤

    본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 하시면 됩니다.


    핸드드립 커피는 내리는 사람마다 맛과향이 다 다르다고 해요~

    저는 제가 내리는 핸드드립커피는 그냥 다 맛나네요 ㅋㅋㅋ:)




    조금전 맛있게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지금 


    잠깐의 커피타임이 제게는 힐링일때가 있네요:)


    나중에는 프렌치 프레스기로 커피 내리는 방법도 포스팅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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